KB회장 6월 15일 결정된다

입력 2010-05-27 13:50 수정 2010-05-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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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ㆍ이철휘ㆍ윤용로 3파전...이화언 다크호스 부상

KB금융지주는 다음달인 6월 15일 새 회장을 확정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비공개 회추위를 통해 3~5명의 후보 면접을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한 후 비공개 임시 이사회에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ㆍ

회추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다음달 4일 많게는 5명까지 후보를 결정하고 15일 정도에 면접을 할 계획이다"라며 "그날 오전부터 면접을 실시해 오후 끝나는 대로 회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로 최종 확정된 1명에 대해서는 회추위 이틀 후인 6월17일에 비공개 임시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17일 이사회에서는 추천된 최종후보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회장 내정자로 결정하면 7월13일에 있을 임시 주주총회에 회장 내정자의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회추위는 후보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33명의 1차 후보군을 추천받았고 다음달 4일까지 후보를 4명 안팎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유력한 추천 후보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과 의사소통이 원활했던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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