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그린티쳐 그린투어 시상식 개최

입력 2010-05-27 13:01 수정 2010-05-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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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

▲27일 개최된 대한항공 그린티처 시상식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수원농생명과학고 탐방팀과 관계자들이 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원농생명과학고 황은실교사·신길수 교사·정연앙 수도권대기환경청장·서용원 대한항공 수석부사장·이성덕 교사

대한항공이 주최한 '그린티쳐 그린투어(Green Teacher Green Tour)’시상식이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 7층 에서 서용원 대한항공 수석부사장ㆍ정연앙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중 18일 동안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했던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3명)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그린티쳐 그린투어는 일선 교사들이 선진국 친환경학교(에코 스쿨)의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익히고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교사들의 안목 향상 및 국내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 전국 중고등학교 환경교사 공모를 거쳐 10월 총 5개 팀 13명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게 항공권과 여행경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선정된 5개 팀이 각각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세계 각지를 방문한 이후 탐방 내용 및 에코스쿨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번에 수상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은 이번 경험을 농업계 고등학교의 특성에 맞게 반영해 학교내 논 습지 운영ㆍ식물 탄소 라벨링ㆍ미생물을 활용한 자원 재활용 등 독특하고 구체적인 에코스쿨 추진계획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 황은실 교사는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환경교육이 지식에서 참여의 시대로 접어 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환경교사들이 ‘그린 티쳐 그린 투어’행사를 통해 경험한 선진환경교육문화와 에코스쿨 아이디어가 담긴 탐방기를 책자로 제작해 일선 중고등학교와 교육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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