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내려가며 낙폭을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환율이 오버슈팅 됐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7.70원 하락한 12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42원으로 갭하락하며 출발한후 1240원대 초반에서 맴돌다가 오후를 기점으로 낙폭을 늘렸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재정 위기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동안 환율이 지나치게 올라가면서 오버슈팅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 같다"며 "새로운 악재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내일(28일)까지 1100원대도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