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210원대로 폭락

입력 2010-05-27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폭락세를 보이며 1220원대까지 내려갔다.

그동안 환율 폭등에 따른 '오버슈팅'과 정부 개입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7.40원 하락한 1225.90원에 거래되고 장중 121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환율은 그동안 폭등세를 지속한 것이 오버슈팅이었다는 심리가 작용되고 수출업자들의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정부가 달러 매도에 나섰다는 심리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재성 신한은행 딜러는 "중국이 유럽채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급락했는데 중국 정부가 강하게 부정하면서 다시 반등했고 글로벌 증시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직접 시장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딜러는 또 "이번 환율 하락은 정부보다는 유럽과 해외 주식 상승이 주요 원인이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 오버슈팅이었다는 심리 작용이 환율 하락에 중점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29,000
    • +1.6%
    • 이더리움
    • 4,05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08%
    • 리플
    • 3,988
    • +5.75%
    • 솔라나
    • 253,400
    • +2.47%
    • 에이다
    • 1,142
    • +1.96%
    • 이오스
    • 935
    • +3.54%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18%
    • 체인링크
    • 26,790
    • +1.59%
    • 샌드박스
    • 543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