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7일 'CJ오 슈퍼레이스'에 슈퍼6000클래스, 슈퍼3800클래스 등 최고 클래스에 공식타이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CJ 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별로 슈퍼6000클래스, 슈퍼3800클래스, 슈퍼2000클래스, 슈퍼1600클래스의 총 4개 클래스로 구분되며, 이중 금호타이어는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클래스와 슈퍼3800클래스에 공식타이어로 선정됐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슈퍼6000클래스 2년 연속 공급과 함께 최고 인기 부문인 슈퍼3800클래스에도 추가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조동근 상무는 "이번 CJ 오 슈퍼레이스에서 최고 클래스와 함께 슈퍼3800클래스에 추가로 공식타이어로 선정되어 그동안 축적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내 모터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고객 및 소비자에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국가대표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에 참여하여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1999년 국제대회인 창원 F3 공식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유로F3, 마스터즈 F3 등의 참여를 통해 F3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해왔으며, 최근 이태리F3에도 공식타이어로 선정돼 F3 시장 점유율도 기존 30%에서 약 40%(공급수량기준)로 늘어나 세계 1위 공급업체가 됐다고 금호타이어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