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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TN
MTN(머니투데이방송)의 이혜림 앵커가 생방송 도중 졸도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혜림 앵커는 27일 오전 MTN '굿모닝증시Q' 1부 생방송 뉴스 진행 중 방송 시작 약 2분 만에 신음소리를 내며 옆으로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생방송 방송화면은 각국 주요지수를 전달하는 화면으로 대체됐다. 이어 이항영 전문위원이 나와 "방송진행 중 이혜림 앵커가 몸이 안 좋아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사과를 전하며 나머지 방송을 진행했다.
이혜림 앵커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TN 측은 "이혜림 앵커가 감기 기운으로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하다 쓰러진것 같다"며 "주말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