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첫날 투표대상자 93만1755명 중 43만648명이 투표를 마쳐 4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율이 2006년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의 첫날 투표율(52.5%)에 비해 6.3% 포인트 낮고 2008년 총선의 첫날 부재자 투표율(59.2%) 보다도 13.0% 포인트 낮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의 첫날 투표율이 최근 전국단위 선거의 첫날 투표율에 못 미쳤다"며 "부재자 투표가 28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