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보영 미니홈피
사기혐의로 영화사에 피소당한 배우 박보영(사진)이 혐의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전 소속사와 법정분쟁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박보영은 지난 2월 영화사 보템으로부터 영화 출연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사기혐의로 피소 당했다. 무혐의로 한 숨을 돌리게 된 박보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일도 잘 마무리되고 조금씩 해결돼서 빠른 시간 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박보영은 전 소속사와의 법정분쟁을 남겨 놓고 있다. 박보영은 소속사의 잘못으로 아무런 잘못 없이 형사상 고소를 당해 고통에 시달리는 점 등을 내세워 사문서 위조혐의로 전 소속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영화사가 소송을 건 데 대해 박보영 뿐만 아니라 전 소속사도 혐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로 인해 박보영과 전 소속사와의 소송 분쟁은 더욱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