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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경기에서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대한항공)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세계 탁구대회 남북대결에 참가해 직접 현장에서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북 스포츠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여자 단체전경기에서 조양호 회장은 모스크바 주재 대한항공 직원 및 한국 대사관 직원ㆍ현지교민 등 100여명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한항공 탁구단 소속 김경아ㆍ당예서 선수와 박미영 선수(삼성생명) 등이 출전해 북한에 3대 0으로 완승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이번 세계탁구대대회에 앞서 대한탁구협회를 통해 총력 지원을 지시하는 한편 지난 25일부터 직접 모스크바로 날아가 현지에서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