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글로벌 시장 출시...돌풍 이어갈까

입력 2010-05-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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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달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켰던 애플의 아이패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아이패드 열풍이 전세계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글로벌 시장 중 호주, 일본 및 유럽 8개국에서 먼저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이패드가 28일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블룸버그통신)

애플은 아이패드를 미국에서 지난달 3일 처음으로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미국 수요급증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1개월 연기했었다.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출시한 지 28일만에 100만대가 팔려 아이폰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판매속도를 보였다.

세계 각지의 애플 매니아들이 아이패드 성공에 한몫하고 있다.

호주의 한 고객은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애플 매장이 열기 30시간 전에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열정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아이패드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패드 일본 판매처인 소프트뱅크는 아이패드 판매 예약접수를 시작한 지 3일만에 예약이 쏟아져 접수를 중단했다.

21살의 대학생인 이시무라 카즈토는 “일본 제품은 매우 품질이 좋지만 애플 제품과 같은 매력이 없다”고 아이패드의 인기이유를 설명했다.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한 아이패드 첫 모델은 미국에서 499달러에 출시됐고 여기에 3G망 접속기능까지 갖춘 신모델은 지난달 30일 8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현재 5000개 이상의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사용되는 2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오는 2014년에는 지금의 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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