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투자시기에 맞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수시 접수 및 지원 시스템을 시범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범 사업에는 해외바이어가 요청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과 기술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제품화 개발사업'이 있다.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다음달 1일 부터 30일 까지,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 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 시스템(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두 사업의 참여수요가 증가하고, 관심이 많아 짐에 따라 자금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어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은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다른 사업에도 수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