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ㆍ중 정상회의'가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3개국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오늘 한중 회담과 주말 한일중 정상회담 등에서는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한 외교 역량을 총집중한다"며 "무자비한 테러에 반대하고 무력사용을 추방하려는 국제사회 모든 국가와 함께 우리 정부는 진지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천안함 사건 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군사 및 경제 전반에 대한 의제가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