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40위 내의 대형건설업체 10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경남기업, 동부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고려개발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턴키공사제도 실무 TF에서 논의하고 있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강화 등 턴키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정부계약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1.5%인 122조이고, 이중 건설공사계약이 58조5000억원인 50%를 차지하는 상황"이라며 "공사계약제도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계약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