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예비입찰 결과를 밝혔다.
쌍용차는 삼정 KPMG와 맥쿼리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28일 예비입찰을 마쳤다.
이 결과 르노-닛산을 비롯 국내외 총 7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 선정 및 진행조건을 6월 4일 통지하고 6월 7일에는 인포메이션 패키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6월 7일~7월 16일) 과정을 거쳐 7월 20일 구속력 있는 입찰서를 제출 받게 될 것이며, 이후 입찰서류 평가과정 등을 거쳐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