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개최될 6월 첫째 주에는 신규 분양시장이 한산하다. 전국적으로 3개 사업장에서 2402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민간 분양은 1곳 뿐이고 나머지는 임대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분이다.
강남구 역삼동 레미안그레이튼 단지가 유일한 민간 분양 단지다. 진달래2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총 464가구 중 24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84㎡ 등 수요 관심이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0만~2900만원 선이다. 계약금 5%, 중도금 15%, 잔금 80%이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올 11월에 입주를 시작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다.
광주 광산구 첨단2지구에서는 국민임대 아파트 190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36㎡ 1098가구, 46㎡ 523가구, 51㎡ 287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36㎡형이 1300만원에 7만5000원, 46㎡형이 2100만원에 11만8000원, 51㎡형이 2600만원에 14만6000원으로 주변 임대료보다 저렴하다.
그 밖에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오피스텔 코오롱더프라우2차가 분양을 시작한다. 코오롱더프라우2차는 송도에서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1공구 내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계약면적은 44~141㎡ 위주로 3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로 바닥난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