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에 대한 영업실적 회복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태웅의 주가는 지난 28일 전거래일보다 1800원이 오른 5만1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태웅은 최근 4거래일간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 27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시작된 실적 하강이 올 1분기 바닥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06~2009년 매출액의 41%, 수주잔액의 58%를 차지하는 풍력 단조품 발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2분기 베스타스(Vestas) 수주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전기로 투자를 통해 원전 등 대형 단조품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외형성장과 고마진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보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태웅에 대해 "풍력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발전 및 원전 시장은 새로운 성
장세가 기대된다"며 "좋은 매수시기가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