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1위에 9타 뒤진 공동 13위에 올랐다.
전날 18번홀(파4)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하며 4타를 줄이는데 그친 것이 순위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최경주는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후반에는 모두 파를 적어내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우승은 대회 최저타 기록인 21언더파 259타로 잭 존슨(미국)이 올 시즌 처음 우승을 했다.
존슨은 이날 버디를 7개 뽑아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6타를 줄여 3라운드 선두였던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