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주일간 ‘The Warp 610 전환형 3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The Wrap 610 전환형 3호’는 6개월의 운용기간 동안에 목표수익률(+10%)을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인 RP로 전환시켜 수익을 확정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종목군은 KOSPI 및 KOSDAQ 내 종목 중에서 이익 개선 및 흑자전환에 해당하는 성장주,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이 저평가된 가치주등이다.
이러한 종목들은 필터링 시스템(Filtering System)에 의해 선정된다. 또한,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지수 및 업종 ETF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상품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자산부 기온창 부장은 “최근 증시가 유럽 발 금융위기, 대북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급격한 조정 장세가 나타나면서 저 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익증가세를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009년 2월 4일에 공모형으로 판매했던 전환형 1호는 4월 24일 영업일 기준 53일만에 1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