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15개국 대학생을 초청해 31일부터 6월 5일까지 경제ㆍ문화 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대학생 42명은 라오스ㆍ캄보디아ㆍ미얀마ㆍ태국ㆍ인도ㆍ중국ㆍ호주ㆍ일본 등 EAS 15개 회원국 대학 한국어 전공자 또는 한국어 경시대회 수상자들이다. 연수생들은 무역협회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51명과 같이 가정체험방문ㆍ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경주유적지 견학 및 특강 등을 함께하며 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2003년부터 국가이미지 홍보와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인적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베트남ㆍ몽골ㆍ중앙아ㆍ아랍 등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매년 특별연수를 벌여 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EAS 15개국 대학생들의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향후 아시아지역 경제협력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