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계해야 할 선수 ③ 나이지리아의 야쿠부

입력 2010-05-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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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기뻐하는 야쿠부 아예그베니(사진=뉴시스)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바로 나이지리아의 아쿠부 아예그베니(22, 에버튼FC)이다. 에버튼FC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02년에 포츠머스에 입단 후 지난 9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총 208경기에 출전해 78골을 뽑아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46경기에서 18골을 뽑아낸 전형적인 골잡이다.

야쿠부는 키 180cm, 몸무게 83kg으로 축구선수로는 평범한 체격을 지녔다. 하지만 그는 근육량이 많아 힘이 좋고 몸싸움에 강하다.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기량이 회복됐다.

허정무(55) 감독은 조직력이 약점인 나이지리아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또 대부분의 선수가 해외파이고 지난 3월 라스 라거백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지만 팀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는 평이다. 허 감독은 강한 압박수비를 통해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발을 묶겠다는 전략이다.

야쿠부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2007-2008시즌 이동국과 함께 미들즈브러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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