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2010 HANATOUR Travel Exhibition)’가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총 220개 업체 227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여행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시기간 내내 모든 전시장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올해 4회를 맞이한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의 코스닥 상장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여행업계 단일 기업 최초로 여행업 관계자를 포함해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하나투어는 일반 참관객만 3만여명이 넘었고 박람회 내 예약센터를 통한 해외여행 예약자도 4000명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실속있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알뜰구매 고객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합리적인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정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박람회 한정상품’은 실속있는 가격과 풍성한 특전 혜택으로 개회 3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이 있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공연 티파니쇼와 타이거맥주 무료 시음회, 희망 여행바자회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6개의 지역 홍보관과 테마관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민속공연과 각국의 문화 체험들은 여행을 테마로 세계 문화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