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일 낮1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27.1%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12시를 기준으로 전국 3885만1159명의 유권자 중 1051만787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6.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36.1%) 제주(35.6%) 충북(32.8%) 전북(32.6%) 경남(32.5%) 경북(32.3%) 충남(31.1%) 등도 투표율이 높았다.
대구의 투표율은 22.9%로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으로 꼽혔다. 광주(23.3%) 서울(23.6%) 부산(23.9%) 인천(25.1%) 대전(25.3%) 등도 투표율이 낮았다.
역대선거에서 낮12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06년 5월의 제4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27.1%였고 2007년 12월의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는 28.8%였다. 2008년 4월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23.8%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