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EF, 北에 2015년까지 1억3000만달러 지원

입력 2010-06-02 14:02 수정 2010-06-02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일 유엔아동기금(UNICEF)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억3천만달러를 들여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VOA에 따르면 UNICEF는 예산과 외부 지원을 포함해 1억2800만달러(1570억여원)의 지원 계획을 담은 사업안을 집행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전체 예산의 66%인 8500만달러는 보건 사업에 투입되고 UNICEF는 `세계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대책기금'의 지원을 받아 북한에서 말라리아 및 결핵 발병을 줄일 계획이다.

또 만 1세가 채 안된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 사망 비율을 줄일 예정이며, 이밖에도 영양사업과 교육사업에 각각 1200만달러, 수질개선 사업에 1400만달러가 책정됐다.

UNICEF는 2015년까지 기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를 북한이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보면서 북한의 심각한 영양실조 실태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VOA는 전했다.

UNICEF 집행이사회는 4일까지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831,000
    • -1.66%
    • 이더리움
    • 5,594,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757,000
    • -2.07%
    • 리플
    • 3,641
    • -0.19%
    • 솔라나
    • 313,900
    • +0.84%
    • 에이다
    • 1,492
    • -2.99%
    • 이오스
    • 1,429
    • -3.97%
    • 트론
    • 396
    • -6.82%
    • 스텔라루멘
    • 616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4.97%
    • 체인링크
    • 39,420
    • -3.99%
    • 샌드박스
    • 960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