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일 오후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를 기준으로 전국 3885만1159명의 유권자 중 1788만93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6.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고 제주(56.7%) 강원(55.5%) 경북(51.7%) 전북(51.5%) 충북(51.4%)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8.3%대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부산(41.2%) 인천(42.4%) 광주(41.6%)도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는 각각 44.5%, 43.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역대선거에서 오후4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06년 5월의 제4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43.6%였고 2007년 12월의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는 52.8%였다. 2008년 4월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39.5%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