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시ㆍ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표 초기 민주당 후보들이 큰 득표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2일 오후 9시 현재 방송3사의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장 선거는 강운태 민주당 후보가 54%의 득표를 얻어 정용화 한나라당 후보 18.9%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완주 민주당 후보가 69.1%로, 정운천 한나라당 후보 15.2%에 압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선거는 박준영 민주당 후보 67.3%,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 13.5%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