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태균은 2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째 2안타 이상을 쳐내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3할대(0.300)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1-1로 맞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요미우리 선발 투수 디키 곤잘레스의 4구째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3회말 파울팁으로 삼진당한 김태균은 6-1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1,3루 기회를 맞았으나 주자의 무리한 주루 탓에 아쉽게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김태균은 7회 다시 안타를 쳤다. 김태균은 요미우리의 세 번째 투수 가네토 노리히토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롯데는 15안타를 몰아치며 요미우리에 8-1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