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공항 운영노하우를 개발도상국 공항운영 전문가에게 전수하기 위해 여객터미널운영 국제교육과정을 6월 3일부터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5년 연속 1위로 입증된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에 대한 운영기법 및 경험을 기반으로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실용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이란, 이디오피아, 태국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18명이 참가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이란공항공사 국제협력과장인 호다 하라피씨는 "인천공항 터미널 운영방법, 접근교통망, 상업시설운영, 이벤트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자국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업체가 해외 공항건설 및 공항운영 컨설팅사업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