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에 민주당 송하진(58) 현 시장이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송 후보는 3일 오전 0시 30분 현재 전체 투표의 34%를 개표한 가운데 전체 유효투표의 65.4%로 민주노동당 김민아 후보와 무소속 김희수 후보, 한나라당 박용갑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송 당선자는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번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시민에게 감사한다"며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