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관용 후보(67)가 경북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3일 새벽 1시 30분 개표율 63.8%인 현재 58만7827표(76.3%)를 획득해 8만7950표(11.4%)를 얻는데 그친 민주당 홍의락 후보를 60%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그는 “웅도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선거 기간 상대후보가 제시한 경북발전 방안 등도 점검해 좋은 공약은 겸허하게 수용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민선 1, 2, 3기의 3선 구미시장을 지냈으며,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을 거쳤다. 현 경상북도 지사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 지사 후보로 나와 재임에 성공했다.
□약력
▲경북 구미(67)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민선 1, 2, 3기 구미시장 ▲전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경상북도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