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오-한 운명 관악, 강남에 달렸다

입력 2010-06-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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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명숙 후보로 압축된 서울시장 선거가 3일 오전 4시 40분 현재 개표 80%를 넘어서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구와 강북구 등이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최종 결과는 관악구와 강남구 개표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구의 개표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 지역인 강남구와 민주당 우세지역인 관악구가 50%를 조금 넘는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관악구와 강남구의 선거인수는 각각 44만명, 45만명으로 엇비슷하다.

이로 인해 두 선거구의 개표결과에 따라 두 후보의 운명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에서는 3일 같은 시간 한 후보가 6만7860표(53.53%)를 얻어 5만675표(39.97%)를 얻은 오 후보를 1만7000여 표로 앞서고 있다.

반면 강남구에서는 오 후보가 7만6776(61%)표를 얻어 한 후보의 4만1798표(33.20)보다 3만4978표 앞서고 있다.

이날 서울시장 당선자의 윤곽은 개표율 95%를 넘어선 상황이 돼서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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