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게 축하 화환을 보내면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이계진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 문구가 들어간 화환을 이광재 후보의 선거사무실인 춘천시 `낮은 캠프'에 보냈다.
이광재 후보는 "직접 찾아뵙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라면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계진 후보는 이광재 후보의 원주고 18년 선배로, 지난 17,18대 국회의원 때에도 함께 국회에서 도내 현안을 초당적으로 챙겨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