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곽노현(55)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3일 오전 6시5분 현재 서울시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87.1%를 기록한 가운데 곽노현 후보가 34.4%를 득표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의 보수 성향 이원희(58) 후보(33.2%)를 1.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곽노현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무상급식 전면 확대, 초·중학교 공교육비 완전 무상화,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특권교육 타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