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재무구조 개선 기대 '매수'-동양종금證

입력 2010-06-03 07:14

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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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일 심텍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하고 전자·부품 업종가운데 최선호주로 꼽았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된 462억원을 미결제된 키코(KIKO) 잔액의 일부로 조기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사주 매각 차익이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기주식 처분과 서스티오 합병을 통한 자기자본 증가 효과는 약 481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현재 KIKO 잔액을 3억8000만 달러로 계산할 경우 약 130원의 환율 상승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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