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글로비스 CKD 부문과 관련 있는 현대차+기아차의 해외 공장 생산량은 전년대비 116% 증가해 4월의 101% 증가세를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기아차의 해외 공장은 2009년까지는 4개였지만 올해부터는 5개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5월 현대차 기아차의 수출(해외 공장 생산 제외) 판매량은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9% 감소했다"며 "4월에는 전년대비 39% 증가했었는데 5월에도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월 현대차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감소, 전월대비 5%감소했다"며 "감소 이유는 지난해 5월 내수 판매량이 노후차 지원책 도입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에 증가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으로 6월에도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