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640선을 되찾았으며 20일 이동평균선(1643p)을 웃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0.87%(14.24p) 오른 1644.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낙관론에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1640선을 상회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265억원, 61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3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5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8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2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은행, 금융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가 3% 이상 뛰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하이닉스도 1~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이 약보합에 LG디스플레이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52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3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