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M&A, 예비인수전서 '지한컨소'탈락(?)

입력 2010-06-04 13:47 수정 2010-06-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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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LOI 제출사 6곳으로 압축, 마힌드라 "인수전 참여" 공식 발표

쌍용자동차에 대한 예비실사 참여자격이 부여되는 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가 6곳으로 걸러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를 주관하고 있는 매각주간사 삼정KPMG는 지난달 2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7개 기업 가운데 6곳을 예비후보로 선정 전날 통보했다.

쌍용차 M&A에 뛰어든 곳은 공식적으로 인수의향서 제출을 밝힌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 대우버스의 최대주주인 영안모자, 서울인베스트 등을 포함해 인수의향서 제출마감 직전에 인수의사를 밝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등이다.

한편 4일 오후 LOI를 제출한 7곳 가운데 인수전에서 최초로 탈락한 곳은 '지한컨소시엄'이라는 M&A 업계의 전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한은 옛 대우그룹구조본부 김우일 본부장을 주축한 컨소시엄이다. 탈락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인수후보들은 오는 7일부터 예비실사에 착수해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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