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넷 홈페이지는 4일 메시의 아르헨티나 신문 '클라린'과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선수 면면을 보면 우리보다 더 좋은 팀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에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메시가 이런 저평가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올해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34골 등 모두 47골을 터뜨렸던 메시는 대표팀 활약이 미미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메시는 "내가 (대표팀에서도 경기력을) 입증해 보일 것은 없다. 월드컵에서 동료 선수들과 힘을 모아 잘하려고 남아공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