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6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210억원 선물시장에서 1655계약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업종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화학ㆍ전기가스업ㆍ서비스업ㆍ통신업등을 순매수했고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기계ㆍ은행ㆍ 증권ㆍ보험등에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삼성SDI(376억원), 삼성전자(268억원), 기아차(225억원), 한국전력(197억원), KT(179억원)등이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POSCO(397억원), 두산중공업(233억원), 현대모비스(162억원), 현대제철(150억원), 삼성생명(99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IT부품ㆍ의료 정밀기기ㆍ기타제조ㆍ비금속을 사들였고 금속을 중심으로 제약ㆍ반도체ㆍ통신장비ㆍIT하드웨어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메가스터디(18억원), 네패스(15억원), 파트론(13억원), 다음(12억원), 이랜텍(11억원)등을 사들였다.
반면 셀트리온(62억원), 태웅(49억원), 서울반도체(26억원), 주성엔지니어링(15억원), 현진소재(12억원)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