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팔꿈치 부상… 월드컵 출전 좌절

입력 2010-06-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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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팔꿈치 부상을 당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닷컴은 드록바가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일본의 브라질 태생 툴리우 타나카와 부딪히며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드록바는 툴리우와 충돌 후 한동안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인근 병원에서 수술 예약을 했다.

그는 영국 클럽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중인 동료 투레에게 "이번 월드컵은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전력누수를 막을 수 없게 됐다. 특히 브라질, 포르투갈, 북한과 한 조에 속해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된다.

한편 잉글랜드 주장 리오 퍼디난드도 훈련 도중 무릎부상을 당해 이번 남아공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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