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항공기 수주 경쟁에서 미국의 보잉사가 유럽의 에어버스를 앞서고 있다.
보잉은 올들어 지난 5개월 동안 항공기 139대를 수주하고 28대의 주문이 취소돼 순 수주물량이 111대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반해 에어버스는 이 기간 8대의 주문이 취소된 가운데 순 수주물량은 73대에 그쳤다.
한편 항공기 인도물량의 경우 에어버스가 5월말 현재 206대에 달한 반면 보잉은 4월까지 146대를 보였다.
에어버스는 올해 250~300대의 순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80~500대를 인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