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오후 2시를 기해 남구와 북구 일대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경보제에 따라 오존주의보는 0.12ppm/h 이상, 경보 0.3ppm/h 이상, 중대경보 0.5ppm/h 이상이면 각각 발령된다.
오존 환경 기준은 1시간 0.1ppm 이하, 8시간 0.06 ppm 이하여야 한다.
남구는 이날 0.120ppm/h, 북구는 0.122ppm/h의 수치가 기록됐다.
울산지역 오존경보 발령은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온산읍, 울주군 청량면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발령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정부기관(3개소), 구군 권역(480개소) 등 총 517개소에 통보된다.
울산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시민들은 야외 활동과 자동차 이용을 자제해야한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오존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