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뜨거운 형제들'서 능구렁이 된 이유는?

입력 2010-06-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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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힙합그룹 슈프림 팀의 멤버 싸이먼디(이하 쌈디)가 능글능글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쌈디는 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해 상황극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한 학생이 "나는 안 졸린데 엄마, 아빠가 맨날 일찍 자라고 한다"며 "운동하는 거예요?"라고 묻자 당황해하면서 "약간 그런거 비슷하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쌈디는 "어머니, 아버지도 이제 나이가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며 "다이어트 같은 것"이라고 진지하게 설명했다.

또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 져요?"라는 질문에는 "엄마 아빠가 문을 잠그고 들어가. 그러면 생기는 거야"라고 답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능글능글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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