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3D영화 비중 확대로 하반기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가가 높은 3D영화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이스토리3' 등 올 하반기 3D영화가 20여편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가 인상 효과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 특성상 글로벌 경기, 환율, 금리 등 경기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안정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2%, 41.0% 증가한 5071억원, 8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