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 전 감독 차범근(사진=연합뉴스)
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 방침을 공식 발표한 SBS 그 동안 해설위원으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병지를 비롯해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씨를 영입했다. 여기에 차범근 전 감독이 합류하면서 SBS는 해설진 구성을 마쳤다.
차범근 감독은 지난 달 20일 수원의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고 6일 전북 현대와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았다.
차범근 전 감독은 6일 경기를 끝낸 뒤 기자 회견에서 "그동안 해설을 고사해왔지만 더는 안된다고만 할 수 없었다. 축구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해설을 맡을 의햐ㅎ마이크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