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지그재그식 좌석 갖춘 비즈니스클래스 도입

입력 2010-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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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총 4대 항공기 운영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이 국내최초로 도입되고 풀 플랫 침대형 시트 등이 갖춰진 아시아나항공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의 모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지그재그식 좌석을 갖추는 등 신개념의 비즈니스클래스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미주노선(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로스엔젤레스)과 중국노선(인천↔베이징)에 B777-200ER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기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클래스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을 장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은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의 신규 브랜드로 '오즈'는 아시아나를 나타내는 알파벳 코드이며,'쿼드라'는 4가지의 장점을, '스마티움'은 스마트(현명한,똑똑한)+UM (공간)의 합성어로 '아시아나 항공의 4가지 특별한 장점을 가진 비즈니스 클래스'를 의미한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도입으로 이로 인해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B777항공기 32개의 비즈니스 좌석을 과감히 24개로 축소해 기존 보다 피치(Pitch, 좌석간 간격)가 약15인치 늘어나 개인의 활동영역이 극대화 됐다.

또한 이번 신규 비즈니스 좌석은 통상 일등석 좌석에만 적용되는 풀 플랫(Full Flat, 좌석이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침대형 시트로 구성됐으며 회전형 식사테이블을 도입해 식사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게다가 식사테이블과 별도로 칵테일 테이블을 좌석 옆에 설치해 노트북, 신문 등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신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보관함, PC 콘센트와 USB포트,개인 휴대품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기업출장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내 오피스 환경을 구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500만 달러를 투자해 내년 5월까지 4대의 B777항공기에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적용해, 미주, 유럽 , 대양주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총 7000만 달러를 투자해 16대의 항공기 기내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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