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헝바리발 쇼크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큰 폭의 낙폭을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2%(31.93P) 떨어진 1632.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헝가리의 디폴트 가능성 부각과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단숨에 1620선까지 밀려나며 출발했으며 현재 낙폭을 다수 줄이며 1630선은 만회한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932억원, 162억원씩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43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06억원, 38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39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밀과 증권, 기계, 은행, 금융업, 보험,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이 2~3%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하락해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이 1~3%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7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2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