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통합금융감독기구들은 민간부분의 자생력이 회복된 후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출구전략은 개별 국가의 상황에 맞게 차별화되어야 하며 겅기회복의 모멘텀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훼손하지 않4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12차 통합감독기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7일 밝혔다.
또 IFSC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감독 강화 움직임과 관련해 저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연기금과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IFSC는 1999년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등 17개 국가 통합감독기관들이 상호 협력을 증진키 위해 만든 국제기구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환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