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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로 90미터, 세로 20미터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 이틀에 걸쳐 초대형 래피을 설치했다.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등 태극전사 9명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붉은 함성으로 승리를 두드려라"는 월드컵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시지가 교보생명빌딩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는 12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광화문에 수많은 거리응원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때도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보험권 유일한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서 응원열기에 동참하고자 래핑을 했다"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온 국민의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월드컵 기간 동안 전국 고객플라자(고객창구)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물과 똑 같은 크기의 등신대를 설치한 포토존을 운영해 고객플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태극전사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국 교보생명 고객창구 직원 1000여명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보험상담이나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월드컵 티셔츠, 스포츠 물병 등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또 경기시간표와 우리나라가 포함된 B조 전적 분석 등이 담긴 월드컵 가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