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태균(28·지바 롯데마린스)이 일본 진출 후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대 2로 앞선 7회 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바뀐 투수 마쓰부치 다쓰요시의 6구째 몸쪽 직구(시속 138㎞)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5일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던 김태균은 6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날 2경기 만에 15호 홈런을 뽑아냈다.
한편, 지바 롯데는 8회 말 현재 14-2로 크게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