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에이트
남성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뮤지컬 '궁'에 캐스팅돼 오는 9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측은 7일 "유노윤호가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무대 장악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황태자 역할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 설정 속에서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이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해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은 2006년에 윤은혜,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황태자 이신 역은 뮤지컬배우 김동호와 가수 런(RUN)이 유노윤호와 공동 캐스팅 됐으며 신채경 역은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곽선영과 신의정이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
뮤지컬 '궁'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공연된다.